
바다와 산이 만나는 힐링 뷰포인트, 고성 여행의 백미!
바다를 품은 산, 그리고 그 정상에서 만나는 탁 트인 전망.
이 모든 것을 고요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곳, 바로 경상남도 고성의 금오산 전망대입니다.
차를 타고 조금만 벗어나면 만날 수 있는 자연 속 휴식 공간.
1~2시간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부담 없는 산행으로,
등산 초보는 물론이고 가족 단위 여행자들에게도 아주 인기가 많습니다.
경남 고성은 아직까지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여행지지만,
바다와 산, 한적한 분위기, 맛있는 식당까지 갖춘 조용하고 만족도 높은 숨은 여행지예요.
이번 글에서는 금오산 전망대를 중심으로 등산 코스, 계절별 매력, 주변 맛집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1. 금오산 전망대 – 고성의 풍경을 한눈에 담는 스폿
경상남도 고성군에 위치한 금오산(金鰲山)은
해발 360m 정도로 크게 높지 않으면서도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매우 탁 트여 있어
‘소박한 등산, 큰 감동’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장소입니다.
특히 정상부의 전망대에서는
고성 시가지와 남해안 바다, 멀리 거제도까지 조망이 가능하며,
일출·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정보
- 위치: 경남 고성군 고성읍 율대리 산 1
- 산행 난이도: 쉬운 편 (초보자, 가족, 중장년층도 무리 없이 가능)
- 소요 시간: 왕복 1시간~1시간 30분
- 코스 형태: 원점 회귀 가능, 휴식 공간 다수
특징
- 정상 전망대는 목조로 되어 있어 따뜻한 느낌
- 산 아래 시가지와 논, 저수지가 어우러져 전원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짐
- 맑은 날에는 바다 위로 펼쳐지는 노을과 섬들의 실루엣이 인상적
- 벚꽃 시즌과 단풍 시즌에는 지역 주민들도 자주 찾는 숨은 명소
2. 산책 같은 등산 – 계절별 코스 추천 및 팁
금오산은 험한 산이 아니기 때문에 ‘산책하듯’ 올라갈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계단이 적당히 섞여 있고, 중간중간 데크 쉼터와 나무 벤치가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등산, 가벼운 운동 겸 나들이로 딱 좋아요.
추천 등산 코스
율대리 주차장 → 등산 안내도 → 오솔길 & 숲길 구간 → 정상 전망대 도착
왕복 3km 정도, 계단과 흙길이 섞인 무난한 코스
봄 – 꽃길 걷는 기분
3~4월에는 초입부에 진달래, 개나리, 벚꽃이 순차적으로 피어 봄꽃 산책을 즐기기에 좋아요.
초록과 분홍이 어우러진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정상에 도착!
가을 – 단풍이 선사하는 풍경화
10월 말~11월 초 단풍 절정 시기에는 금오산 능선이 노란빛과 붉은빛으로 물들어
가을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일몰 시간대에 맞춰 올라가면 하늘과 바다를 동시에 물들이는 석양을 감상할 수 있어요.
여름 & 겨울 – 한적함과 시원함의 계절
- 여름: 초록 숲의 시원한 그늘과 바람
- 겨울: 눈보다는 맑고 청명한 겨울 하늘, 조용한 트래킹
3. 금오산 전망대 주변 맛집 추천
산을 내려오면 출출해지기 마련!
금오산 전망대 인근에는 현지인도 찾는 맛집들이 알차게 모여 있어요.
해찬복 국밥 – 든든한 한 끼
- 위치: 고성읍 율대로 246 (차로 약 5분 거리)
- 대표 메뉴: 돼지국밥, 순댓국, 모둠수육
- 특징: 깊고 진한 국물, 부드러운 고기, 푸짐한 양 / 반찬 구성도 훌륭
남해횟집 – 신선한 바다 한상
- 위치: 고성시장 인근 (차로 약 10분)
- 대표 메뉴: 활어회, 물회, 회덮밥
- 특징: 고성 수산물 직공급, 신선도 높고 가성비 좋음 / 반찬도 다양
카페 비안 – 산책 후 여유 한 잔
- 위치: 고성읍 수남로 45
- 메뉴: 브런치, 디저트, 드립커피
- 특징: 루프탑 뷰가 매력적, 고성 시내 내려다보이며 일몰 감상 가능
마무리하며
경상남도 고성의 금오산 전망대는
굳이 유명 관광지가 아니더라도 자연 속에서 풍경을 즐기고 싶은 분에게 최고의 선택입니다.
부담 없는 코스, 탁 트인 전망, 그리고 정겨운 지역 밥상.
이 세 가지가 어우러지는 하루 여행지로 추천드려요.
주말 나들이, 혼산, 가족산책 모두 어울리는 금오산에서
한적한 힐링 시간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