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계절 내내 힐링되는 바다와 송림의 조화 -
전라남도 완도군 신지면에 위치한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이름처럼 약 4km에 걸쳐 펼쳐진 고운 백사장과
그 뒤편으로 조성된 울창한 송림 산책로 덕분에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남해안 대표 휴양지입니다.
이곳은 여름철 바다 물놀이 명소로도 유명하지만,
가을·겨울에는 한적한 산책, 바다 감상, 일출 촬영지로도 각광받고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계절별 특징과 추천 일정, 주변 맛집 정보까지
여행에 필요한 핵심 정보들을 알차게 담아 소개드립니다.
1. 계절별로 즐기는 신지명사십리의 매력
여름 (6~8월) – 바다 수영과 해변 레저의 천국
여름철 이곳은 수심이 얕고 수온이 따뜻해 가족 단위 물놀이 여행지로 최적화되어 있어요.
파라솔, 튜브, 해변 레저 기구 대여도 잘 되어 있어 아이들과 오기에 매우 좋습니다.
또한 해수욕장 인근에 조성된 해양치유센터, 해양산책길, 해양레포츠 시설도 함께 이용 가능해
단순히 바닷물에 발 담그는 수준을 넘어 힐링 + 체험 + 휴식이 조화를 이룹니다.
가을/겨울 – 조용한 산책과 노을 감상의 계절
사람이 적고, 시원한 바람과 함께 걷기 좋은 계절입니다.
해변과 송림 사이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백사장의 고요함과 소나무 숲의 향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요.
특히 겨울 아침의 일출은 말 그대로 황홀합니다.
산호빛 하늘과 반짝이는 수면 위 태양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사진 애호가들에게도 인기 있는 촬영 포인트입니다.
봄 – 피크닉과 드라이브 코스로 추천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는 봄에는
이곳에서 돗자리 피크닉, 맨발 걷기, 바닷가에서 커피 한 잔을 즐기기 좋아요.
인근에 조성된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도 있어
당일치기 드라이브 코스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코스입니다.
2. 추천 일정 – 여유로운 당일치기 or 감성적인 1박 2일
당일치기 일정
- 오전 9시 전 출발 → 오전 중 해변 도착
- 바다 산책 + 송림 숲길 산책 → 점심 식사
- 오후에 백사장에 앉아 여유롭게 차 마시기 or 책 읽기 → 오후 4~5시 귀가
당일 일정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게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여유롭게 자연을 누리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됩니다.
1박 2일 일정
- 첫날: 오후 도착 후 해변 산책 → 숙소 체크인 → 일몰 감상 & 밤바다 산책
- 다음날: 일찍 기상해 해변 일출 감상 → 아침 식사 후 송림길 산책 → 귀가
이틀 간 머무른다면 감성적인 노을과 해돋이까지 챙길 수 있어
연인이나 부부, 가족 단위 여행에도 강력 추천되는 코스입니다.
여행 팁
- 주차는 해수욕장 입구에 공용주차장 이용
- 백사장과 송림은 자전거 산책도 가능
- 날씨 좋은 날엔 돗자리, 미니 캠핑 의자 챙기면 활용도 ↑
- 여름철엔 미리 숙소 예약 필수 (성수기 매우 혼잡)
3. 신지면 인근 맛집 – 바다 보고, 걷고, 맛까지 채우는 완도 한 끼
신지전복마을
- 대표 메뉴: 전복회, 전복뚝배기, 전복죽
- 특징: 완도산 싱싱한 전복을 저렴하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곳
- 여행객 + 지역 주민 모두 만족도 높은 식당
해변칼국수
- 대표 메뉴: 해물칼국수, 바지락죽, 전
- 특징: 바닷가 근처에서 따뜻한 국물 한 그릇 하고 싶을 때 딱!
- 송림 숲 바로 앞에 위치해 접근성도 우수함
완도생선구이집
- 대표 메뉴: 고등어구이 정식, 갈치조림
- 특징: 국내산 생선을 숯불에 구워낸 담백하고 고소한 맛
- 점심·저녁 모두 인기 많은 깔끔한 식사처
마무리하며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은 단순한 여름 해수욕장이 아닌,
사계절 내내 바다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완도군의 대표 힐링 공간입니다.
고운 백사장, 조용한 송림길, 아름다운 일출과 노을, 그리고 신선한 음식까지.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바다 여행지.
이번 주말,
조용한 바다 산책과 감성 가득한 1박 2일을 계획 중이라면,
신지명사십리로 방향을 틀어보세요. 후회 없을 선택이 될 거예요.